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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진 3분 만에...경북 문경서 관측된 현상 [지금이뉴스] / YTN

2024-01-04 42,759 Dailymotion

새해 첫날 일본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우리나라 지하수 수위가 1m 가량 출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하수환경연구센터는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한지 3분 만에 경북 문경 지하수 관측소에서 최대 107㎝의 수위 변화가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지하수 수위는 4시 13분부터 27분까지 14분간 크게 움직였고, 이후 약 3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출렁였다.

연구원은 "진앙 지점에서 발생한 지진파가 지반을 통해 전파되면서 지하수 대수층 주변 암석과 빈 공간 등에 압력 변화가 일어났고, 이것이 지하수 수위 진동 형태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지진 영향으로 지하수가 출렁일 경우 석유비축기지나 방사성 폐기물 저장소처럼 지하 깊은 곳에 저장하는 시설물이 영향을 받거나, 지하수 수량 및 오염 등의 수질 변화, 지반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자 | 서미량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박해진

#지금이뉴스


YTN 서미량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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